협재 바다

2015. 3. 7. 12:58


푸르다고 다 같은 푸른것이 아니고.
바다라고 다 같은 바다가 아니다.

삶은 끊임없는 철썩이고, 넘실된다.
너의 철썩임과 넘실됨에
나도 나만의 리듬을 갖는 것.
그리하여 너와 나의 파도가 만나고 헤어지는 것.
그곳에 우리만의 바다가 있고.
우리가 함께 만든 푸르름이 있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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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꽃처럼... 때로 흔들려도 꿋꿋하게 그 자리에 by cosmoslik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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